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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주토속음식ㅡ옥돔지리
오후늦게 커피를 마신것도 아닌데
밤에 잠이 오지 않아 이리뒹굴 저리뒹굴하다
언제 잠이 들어버린건지 일어나보니 아침 10시.
아까운 시간을 버리기싫어 좀 더 일찍 일어나고
싶었는데 일단 몇일간은 몸에 피로감을 풀고 푹 자야겠다.
점심엔 뜨끈한 국물이 있는 음식을 먹고 싶어
블로그 친한 이웃님이 소개해준 "애월부두식당"을 찾았다.
제주도의 돌담 위로 개 한마리가 사람구경중이다ㅋㅋ
오고가는 사람들마다 인사를 치루는데 어찌나
귀여운지 저러다 결국 돌담을 넘어올 것 같다.
아주 오래된 듯한 건물들이
부두식당의 세월의 흔적을 말해주는 거 같다.
화려하고 말끔한 외관은 아니지만,
난 이런 건물들이 정감가고 좋다.
"옥돔지리" 난생 처음 먹어보는 요리다
그것도 옥돔한마리가 통째로 잠겨있는.. ㅋㅋ
사실 제주도의 토속음식을 먹어보고 싶었다.
어릴적 엄마아빠와 제주도 여행을 왔을때
선지국을 먹던 때가 기억난다. 선지국은
내 입맞에 맞지 않았던 것 같다.
생선은 좋아하지만, 생선이 들어간 국은 사실
입에 잘 맞지 않는편이라 그리 즐기지는 않는다.
아.... 생선이 통째로 들어가 있어서인지
왠지 불편한 느낌이었다. ㅋㅋ
옥돔의 눈도 자꾸 눈에 밟히고.. ㅋㅋ
국물을 먼저 먹어봤는데,
진한 맛이 깊은맛이 우러나는 거 같았다.
근데 쪼금?은 짜게 느껴졌다.
그것만 빼면 처음 맛본 옥돔지리의 맛은 괜찮았다~!
비린맛도 많이 느껴지지 않고,
국물의 진하고 깊은 맛이 참 신기한 맛이었다.
상호
부두식당
지역
한국 제주시
주소
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애월로13길 21
가격
찾아가는길
영업시간
매일 07:00 - 20:00
https://teamviewr.tistory.com/entry/기온-탄토-祇園たんと-Gion-Tanto-기온-탄토-기온거리의-맛집-기온탄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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